창원시마산의사회 정기총회 성료

모범학생 51명 장학금 수여… 새 예산안 2억364만원 확정

창원시마산의사회(회장 강재황) 제91차 정기총회 및 14회 모범학생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14일 마산힐스카이 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 앞서 기부의사회원의 기명장학생, 마산가포교 1학년 김현 학생 외 5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지난 2007년 1회를 시작으로 14회까지 총 940명 학생에게 5억4490만원을 지급했고, 이외에도 마산의사회는 매화기금, 후생기금, 태선기금 사업을 시작, 후원기부금으로 시설수용자 등에서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각각 50만원씩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도 마산 합포 회원구청에서 추천받은 생계곤란 환자 20명에게 각 50만원씩 1000만원을 전달하며 이후에도 본 사업을 계속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강재황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해동안 각자 맡은 자리에서 진료에만 주력하며 이번 총회와 모범학생 장학금 지원사업에 애써주신 회원과 최성근 도의사회장을 비롯 내외빈 여러분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회원분들의 헌신적 노력과 협력을 통해서코로나19도 끝이 보이고 있지만, 앞으로 초고령사회, 지역의료체계 악화, 인구절벽시대에 의료체계 개선이라는 기본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으며, 악법 중에 악법인 간호법, 의사면허취소 법안 강화 등 난제가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또한 회원 모두가 합심해 극복할 수 있는 기회 마련이 절실할 때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최성근 경남도의사회장은 격려사에서 "의사면허취소법안 강화건과 진료환자 확인절차, 간호법 또한 의료상위법에 올리려 하고 있어 확정 여부가 주목된다며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2부 본회에서 2022년 주요 회무 및 경과보고, 감사보고 후 2022년 세입·세출예산 결산안은 원안대로 승인하고 2023년도 위원회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은 전년도보다 1570만원이 증액된 2억364만원으로 확정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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