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사회 여약사회(회장 최은정)는 지난 18일 시약회관 2층 강당에서 지체부자유학생 및 모범학생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는 등 방역 상황은 많이 완화되었지만, 아직까지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이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각 장애인 단체 대표들만 초청하여 행사를 진행했다.
최은정 여약사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학생들과 가족들 모시고 식사도 같이 하면서 행사를 진행했을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내년에는 호텔에서 같이 식사도 하고 얼굴도 보면서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라고 전했다.
최 회장은 이어 "본 장학금은 매년 대구시약사회 소속 여약사회원들의 자발적 성금 모금으로 마련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구시여약사회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사업으로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은정 여약사회장, 조용일 대구시약사회장을 비롯한 여약사 임원과 상록뇌성마비복지회, 대구시각장애인연합회, 대구장애인재활협회, 대구척수장애인협회, 대구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 대표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총 790만원의 장학금이 각 기관에서 추천한 초중고 대학생 17명에게 개별적으로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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