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수성구약사회(회장 유병선)는 지난 18일 오후7시 시약회관 2층 강당에서 제41차 정기총회를 열고 박소영 현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총회의장에 김혜경 전회장을 추대했다.
조용일 대구시약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상임이사와 각 구·군 분회장, 이한길 시약 총회의장, 금병미 시약감사 등이 내빈으로 참석한가운데 김명덕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준규 총회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개막된 이날 총회는 먼저 대내외 유공인사들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이웃돕기성금 200만원은 코로나로 인해 구청 관계자가 참석하지 못해 차후 수성구청을 방문해 전달하기로 했다.
이날 유병선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은 3년간의 회장 직무를 마치는 날이라며, 그 동안 저를 도와 협조해 주신 임원 및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우리 약업환경이 과거에 비해 너무나도 많이 나빠졌다. 그러나 불평만 하며 지낼 수는 없다. 시대변화에 맞춰 유연하게 생각을 변화시키고 현재의 상황에 맞춰 나아갈 때 새 시대와 함께 생존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이어 “약사를 향해 이익집단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기 위해서는 시민과 가까이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을 늘리고 이웃과 소통하는 약사회가 되어야만 우리 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총회는 2부 본회에서 회무 및 감사보고와 5,817만 여원의 2021년도 세입 결산안 중 1,848만 여원을 지출한 나머지 3,968만 여원을 차기 이월금으로 결산된 세입세출결산안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2022년도 새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심의는 신임 집행부에 위임 초도이사회서 확정하기로 했다.
회장 및 임원선출에서는 단독 입후보한 박소영(고산연합약국) 현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하고, 김혜경 감사를 총회의장으로 부의장에는 이상흥 감사를 각각 선출했다.
총회는 또 박소영 회장이 지명한 김한영 7반 반장을 신임 총무이사로 인준하고, 감사에는 유병선 직전 회장과 조미경 자문위원을 새 감사로 선출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시약회장 표창 : 송정한(시지광장약국)
▲ 회장 표창장 : 김한영(한영약국)
▲ 공로패 : 이해태(장수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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