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사회와 (사)경상북도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이 코로나19의 재확산 상황 속에서 지역 주민의 건강과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각 지역 보건소 및 방역당국과 선별진료소 의료진을 위해 혹서기 극복 위문 물품(약 1천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함께 매일 1천5백여 명 이상의 확진 환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특히 대구경북 지역 역시 2020년 3월 이후 최다 확진을 기록하고 있어 의료진의 피로도가 날로 축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작은 위로를 전하고자 경북도내 시군의사회를 통해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여름나기 먹거리를 구매하여 전달했다.
포항시의사회는 포항시북구‧남구보건소로 커피, 아이스크림 등을, 경주시의사회는 경주시보건소에 과일과 음료를, 구미시의사회는 구미·선산보건소로 삼계탕을, 안동시의사회를 비롯한 경산시의사회, 칠곡군의사회 등과 함께 지역의사회 모두 시군보건소를 통해 아이스크림, 수박과 음료 등을 구매하여 보내는 등 마음을 전했다.
경북의사회 이우석 회장은 "지속적인 확산세 속에서도 일상을 꾸려갈 수 있는 건 바로 보건소와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의 노고 덕분이다"며 "이에 대한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전달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북도의사회는 이외도 지난 7월 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한국도로공사의 지원으로 아이스조끼 1440벌과 아이스팩 11,000여 개를 경북지역 51곳의 선별진료소에 전달한 바 있으며, 휴대용 선풍기 역시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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