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병원장 이정주) 이신원 감염내과 교수가 ‘코로나19 대응 정부포상’ 개인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부산대병원 감염관리실장인 이 교수는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직후부터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과 원내 감염병 대응 체계를 신속히 갖추고 관계기관과 협조 등을 통해 부산 지역의 코로나 확산 방지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20년 2월 부산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부터 줄곧 지역사회의 확산 방지와 확진자 치료에 헌신했으며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 운영의 핵심적인 역할과 함께 중환자와 고위험환자 치료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교수는 “이 상은 제가 혼자 받은 상이 아닌 지금도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며 헌신하고 계신 부산대병원의 의료진과 직원 모두가 받은 뜻깊은 상이다”며 병원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부산대병원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 시기였던 지난해 12월 30일부터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건물 전체를 전담병원으로 전환해 6개 병동 105병상 규모의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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