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동구약사회 2021년도 정기총회 서면의결 실시

2020년 예결산·2021년 예산안 등 총회 유인물 회원 발송

양경숙 대구 동구약사회장

대구시동구약사회(회장 양경숙)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에 따라 제40차 정기총회를 대면 총회가 아닌 서면의결 총회로 진행키로 했다.

감염병 유행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 상임이사회를 거쳐 서면의결로 대체해 총회를 진행키로 결정한 동구약사회는 지난 18일 전체 회원에게 총회 유인물을 발송 공지했다.

회원에게 전달된 총회 유인물에는 각 상임위별 주요 회무 및 회계 사항에 대한 결과와 지난해 12월 24일 진행한 감사 보고서, 2020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안)과 2021년도 5,000만원의 일반회계 세입예산(안) 등을 담은 유인물을 290여 명의 회원에게 전달, 오는 27일 이후 서면의결 결과를 확정 공고한다.

양경숙 회장은 회원들에게 전한 인사말에서 “지난 한 해는 지역사회에서 우리 약사들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약사는 영원하리란 믿음이 더욱 단단해지는 시간이었다.”고 밝히고 “힘들고 어려웠지만 회원님들의 봉사정신이 그 빛을 발하여 지역 주민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동구약사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양 회장은 이어 “금년 한 해도 당장 우리들이 직면해야 할 백신주사 같은 헬스케어의 변화와 관련된 사항들을 철저히 준비 해주기를 대한약사회에 강력히 요청하고, 동구약사회는 앞으로도 365약국, 의약품안전사용 교육, 다제약물 사업 등 약사들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일 시약회장은 격려사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며, 회원님들과 밝은 표정으로 정담을 나누면서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설계하는 총회가 되어야할 때이나 코로나로 인해 이렇게 서면 총회를 할 수밖에 없음이 그지없이 아쉬울 뿐”이라고 전했다.

회원들에게 전달된 유인물에는 또 배기철 동구청장, 국민의힘 류성걸, 강대식 지역구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지난 한 해 모두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건강을 지켜주신 동구약사회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인사말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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