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송은 ‘피보다 뜨거운 열정의 한 길’이라는 타이틀 하에 가톨릭의과대학 성모병원 가톨릭조혈모세포이식센터의 김춘추 교수를 중심으로 센터 의료진들의 노력과 열정 그리고 체계적인 진료지원 시스템 등을 소개하고, 아시아 1위 세계 4위의 조혈모세포이식센터로 성장해오기까지의 스토리를 전했다. 김춘추 교수가 1970년대 개 100여 마리의 골수를 채취하고 이식하면서 연구를 했던 이야기와 그러한 실험 결과 1983년 국내 최초로 조혈모세포 이식에 성공해 백혈병의 개념을 ‘불치병’에서 ‘완치가 가능한 병’으로 바꾸어 놓은 이야기 그리고 은퇴를 2년 앞둔 지금까지도 환자들을 일일이 찾아 다니며 직접 상태를 확인하고 몸과 마음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모습 등을 통해 백혈병 환자 치료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는 김 교수의 모습 등을 통해 그의 끊임없는 연구정신과 바다와 같은 환자사랑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방송이었다. 또한 질환별로 구분된 전문 의료진과 조혈모세포이식의 전반적인 과정을 돕는 조혈모세포이식 코디네이터를 둠으로써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료를 행하고 있음을 소개했고, 이러한 선진 시스템을 근간으로 아시아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에 도전하는 성모병원 가톨릭조혈모세포이식센터의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 방송은 EBS <명의> 홈페이지(www.ebs.co.kr/homepage/bestdoctors)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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