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다양한 모금·위문활동 전개

온라인 '바자' 개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기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추석명절을 계기로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이 힘을 낼수 있도록 다양한 모금·위문 활동을 전개한다.

우선 올해 여름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어 실의에 빠진 농업인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금했다.

농식품부 본부와 소속기관 직원 2천여명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약 1500만원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8일 전달할 예정이며 한국농어촌공사 등 산하 공공기관에서도 약 2억원을 모금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자체적으로 기부했거나 할 예정이다.

농축산물 생산자단체 등으로부터 농축산물(돼지··오리고기, 고춧가루 등 8개 품목)을 직접 공급 받아 직원에게 판매하는 바자(bazar)’를 개최하고, 수익금은 모두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한다.

농식품부 바자(매년 910월경 실시)는 코로나19로 올해에는 비대면으로 개최되며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고, 우리 농업인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농식품부 직원의 호응은 매우 뜨겁다.

실제로, 간척지농업과 정경현 사무관은 우리의 이웃과 함께 하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약 13만원 상당의 고춧가루 등을 구입했다.

·차관을 비롯한 실·국장 이상 전체 간부공무원의 사회복지시설 위문도 추석전에 실시한다.

위문 대상 사회복지시설은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거나 복지관련 포털을 통해 18개소를 선정했고, 그린하트 후원금으로 마련된 1천만 원 상당의 현금이나 현물을 해당시설에 기탁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는 점을 감안해 대면 위문도 병행한다.

농식품부 김수일 운영지원과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농식품부가 되기 위해 각종 모금활동과 바자 개최 등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민간에서도 자발적이고 다양한 기부 활동이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원식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