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사회 전 임원 ‘덕분에 챌린지’ 동참

장유석 회장 "자원봉사 의료진과 도민에게 고마움 전해"

경북의사회(회장 장유석)는 지난 14일 제44-26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환자 진료와 치료에 힘쓰는 의료인은 물론 거리두기를 생활화한 도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이사회는 또 전 임원이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는 한편 경상북도의사회 페이스북을 통해 감사의 뜻을 공개했다.

대구,경북 지역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급격한 감염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의료진들은 앞장서서 감염병 전담병원,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 등 자원봉사에 나서거나 지역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감염 위험 속에서 묵묵히 진료를 해왔다.

또한, 진료현장 속에서 의료진들이 사투를 하는 동안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진 도민들의 생활화된 거리두기로 421일 일일 신규 확진자가 0명을 기록한 이후 추가 확진자의 발생빈도가 현저하게 줄어 차츰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으나 지역감염이 여전히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어 생활속 거리두기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에 코로나19의 확진자 치료와 조기 종식을 위해 의료진 모두가 온 힘을 다하여 대처하고 있음에 경상북도의사회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여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 4일 경상북도의사회 장유석 회장은 덕분에 챌린지에 먼저 동참하여 자원봉사를 지원한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코로나19로 광범위한 경제적 타격을 입고 실의에 빠진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경상북도 성주군의 특산품인 참외를 대량 구매(10kg, 350상자)하여 전달한 바 있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 19 발생 이후 의료현장에서 환자 치료와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의료진을 향한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전국적인 캠페인으로, 존경과 자부심을 의미하는 수어 동작을 한 사진을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올리고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박중학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