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사회는 지난 1일 오후 7시 회관2층 강당에서 2019년도 회기 최종이사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일반회계예산안 4억4300만 여원과 ‘약사발전 기금’ 등 특별회계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오는 15일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날 최종이사회는 조용일 회장단 및 집행부와 이사 87명 중 72명(위임 포함)의 참석과 이한길 총회의장단, 김영근, 금병미 감사단, 각 구군 신,구회장을 비롯하여 자문위원과 지도위원, 정책자문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수균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조용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인한 불안 속에서도 약사 회무에 관심을 갖고 오늘 이사회에 많이 참석해주신 이사님, 자문위원님들께 먼저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신종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가 불안은 물론 우리약사 회무에 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우리약사들도 다 같이 힘써 노력하자”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어 “회무를 맡아 온지 벌써 1년이 되었다며, 지난 1년을 돌이켜보니 열심히 한다고 마음은 먹었지만 제대로 한 것이 없지 않나 생각된다”고 말하고 “오늘 이사회서는 지난 1년간 회무 및 예산집행에 대한 점검도 해주시고, 내년에는 우리약사회가 회원님들께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 것인가에 대해 나아갈 방향제시와 함께 회무도 검토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또 “다가오는 4·15 총선을 앞두고 우리약사회 정책에 입장을 같이하는 후보, 그리고 추후에 약권신장을 위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국회의원 후보에게 적극적인 지지와 후원을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이사회는 성원보고에 이어 속계 된 주요회무 보고에서 보선된 유병선 수성구분회장을 이사로 보임하는 한편 류옥태 지도위원과 김춘자 이사를 자문위원으로 보임한 변동사항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이어서 김성식 약국경영안전지원단장으로부터 ‘회원고충처리’ 총51건 중 처리 및 해결 건이 48건, 미결 3건, 등 회원고충해결 결과를 보고받고, 양현주 의약품안전사용교육단장의 복지관, 취약계층, 대상 ’약물안전사용교육‘ 실시결과와 이상흥 부회장의 ’회원연수교육 및 마약류취급교육‘, 오한희 부회장의 ’대구, 광주, 대전시약사회 친교행사 및 범약업인체육대회 결과보고, 김경희 부회장의 ’노숙인 무료투약사업실시 보고 등 2019년도 사업실적에 대한 결과보고가 있었다.
이사회는 또 '올바른 약물이용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기구를 신설키로 하고, 부회장 급 단장 1명을 두기로 했다.
이사회는 이어 당초 4억6,576만원 보다 7,670만 여원이 더 중액 되어 결산된 5억4,243만 여원의 2019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결산안과 9,354만 여원의 약사발전기금, 연수교육 및 마약퇴치 기금, 공공약국(심야365약국)운영 등 13개 특별회계 결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차기이월금 1억7,790만 여원 중 1억 원을 회관건립기금으로 전용해 적립키로 했다.
이와 함께 상정된 2020년도 각 부서별 사업계획안과 4억4300만 여원의 일반회계 예산안 8087만 여원의 약사발전기금 등 특별회계 예산안을 원안대로 심의 통과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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