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만성 피부질환인 건선은 장기간에 걸친 치료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건선에 대한 여러 치료법 중 올바른 방법은 무엇이고, 특히 나에게 가장 적합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은 어떤 것이며,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고, 새로 나온 치료법은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건선 환자가 적지 않다. 1977년 교수직을 시작한 이래 30년간, 그리고 1982년 서울대병원에 건선클리닉을 개설한 이후 25년간 수많은 건선 환자를 진료해온 윤재일 교수의 경험이 이 책에 고스란이 담겨져 있다. 또한 바르는 약, 광선치료 및 전신 투여제 뿐만 아니라, 2004년 미국 FDA 허가 후 새로운 치료법으로 등장한 생물학제제를 비롯, 최근 등장하는 새로운 치료개념인 복합요법, 단계적 치료법, 순환요법 등 최신 치료법과 예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놓았다. 저자는 “환자가 건선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면 건선의 악화 정도를 잘 알아야 한다. 따라서 이 책에는 환자 스스로 건선의 악화 정도를 알 수 있도록 병이 악화될 경우 나타나는 증상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고 말했다. 윤재일 교수는 대한피부과학회 이사장, 대한건선학회장, 대한광의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아시아피부과학회 부회장, 국제광생물학연맹 부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광의학, 건선, 건선크리닉, 피부과학 등 다수가 있으며, 국내외 학술지에 3백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디자인메카(T. 2263-0971) 발간, 101쪽, 값 1만원 |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