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공급 중단으로 생산 중단 잇달아

유나이티드·대웅바이오·녹십자·일동제약 등

의약품 원료 수급 문제로 인해 생산이 중단되는 의약품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원료의 공급 중단으로 인해 한국유나이티드 '브로밀주2.2ml'와 대웅바이오 '리제정5mg'이 생산을 중단한다.

의약품유통업계에 따르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브로밀주2.2ml'의 원료수급 불가로 인해 생산이 중단되었다고 알렸다.

회사측은 시중 재고는 유통 가능하며, 보험청구는 2019년 11월30일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대웅바이오는 '리제정5mg'이 오리지널 원료사의 원료 공급이 중단도미에 따라 2019년 12월 이후 제품 공급이 중단된다고 알렸다.

이외에도 녹십자와 일동제약의 일부 제품이 원료 수급 문제로 인해 공급 중단을 알린 바 있다.

녹십자는 진통제인 '마이드린 캡슐'의 공급이 현 재고가 소진되는데로 중단된다고 알렸다.

공급 중단 사유는 마이드린 캡슐의 주성분(이소메텝텐뮤케이트 등)의 원료 수급 중단이라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펜토웰서방정'의 공급을 중단한다고 유통업계에 알렸다.

'펜토웰서방정'의 원료생산업체인 우신라보타치의 공급중단으로 인해 생산이 불가능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임중선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