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교 교수 대한신경조절학회 초대 회장 취임

Home > 기사내용

김주영 기자 / 2007.04.06 16:45:54

이정교(李楨敎)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교수(신경외과)는 오는 7일 서울아산병원 6층 소강당에서 열리는 대한신경조절학회 창립총회에서 대한신경조절학회 초대 회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2년이다.

신경조절학(Neuromodulation)은 최근 매우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분야로서 우리 신체 모든 부위 및 장기에 분포되어 있는 신경을 연구하여 중추신경계 및 말초신경계 질환의 치료와 기능조절에 그 초점을 맞추고 있는 분야이다.

특히 대한신경조절학회의 창립으로 기존 신경과학을 전문으로 하는 신경외과, 신경과뿐만 아니라 통증의학, 정신과, 재활의학, 심장의학, 혈관의학, 비뇨기과, 생명과학, 의료공학 등 신경계와 관련한 전문의들의 최신 지견과 의학 발전 사항을 공유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우리나라 신경조절분야의 기초연구 및 임상 응용분야에서의 비약적인 발전이 예상된다.

이번 대한신경조절학회 창립총회에는 세계신경조절학회 Elliot Krames 회장을 비롯해 프랑스 신경조절학회 회장 Jean Paul Nguyen 교수 등 신경조절학분야의 국내외교수들이 참석해 통증분야 및 Psychosurgery 등에 대한 강의와 의견을 교환하는 학술대회를 겸해 열릴 예정이다.

김주영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