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간호사가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SCI에 등재된 경우는 이번이 두 번째일 정도로 흔치 않은 일이다. 윤성원 간호사의 논문은 종합병원 내 반코마이신내성장구균(VRE:Vancomycin resistant Enterococci) 병원 토착화를 막고 전파 확산을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접촉격리법(contact isolation)과 완전격리(complete isolation)법을 실시한 후 그 결과를 비교한 연구다. 연구결과 완전격리방법이 통계적으로 효과가 있었고 특히 방을 따로 사용하는 것과 소독·보호장구의 올바른 사용을 통해 VRE 전파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고 보고했다. 윤성원 간호사는 우리나라 최초로 감염관리 전문간호사 자격증을 획득했으며, 한양대 간호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삼성서울병원 감염관리실 전문간호사로 활동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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