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오는 26일 제33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식 행사에 앞서 각 지역 마퇴본부는 그 이전에 지부특성에 맞는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에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향이)는 7일 꿈꾸는 씨어터 (대구 남구 현충로 148)에서 '2019년 청소년 대상 마약류 예방교육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가 주관한다.
제1부 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에는 마약류 퇴치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고, 중독문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중독자 가족 치료재활 뮤지컬'플랫폼'갈라쇼 등 공연을 개최키로 했다.
제2부 심포지엄에서는'청소년 대상 마약류 예방교육의 실태와 교육방안'이라는 주제로 이정근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장, 김영호 을지대 중독재활복지학과장이 청소년 대상 마약류 예방교육 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해 발제하고 전병완 율하초등학교장, 박미향 늘사랑청소년센터장, 류민정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 부본부장이 토론을 맡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모여 청소년 대상의 마약류 예방교육 내용과 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토론하고 사회지역 관계망을 형성하며, 청소년 시기의 마약류 예방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향이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장은“중독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지, 그로부터 벗어나 가족과 사회로 복귀하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과정인지를 이해한다면, 그 최선의 답은 바로'예방'이며, 예방의 의미를 지키기 위해서는 청소년기가 중심이 돼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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