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 치매안심센터 협력 의사로 위촉돼

신경과 문인수 과장이 2년간 치매사례관리위원회 운영 맡아

대동병원 신경과 문인수 과장

부산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은 동래구보건소(소장 김진홍)로부터 신경과 문인수 과장이 치매안심센터 협력 의사로 위촉됐다고 3일 밝혔다.

치매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기 위한 정부의 정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2017년 9월 치매국가책임제가 공식 선언됐으며 지난해 6월 동래구치매안심센터가 개소했고 치매예방, 치매 조기검진 및 치료, 치매가족지원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치매정책 사업안내 지침에 의거 2년 동안 치매 진단에 대한 임상 평가와 치매사례관리위원회 운영 등을 맡게 됐다.

대동병원 신경과 문인수 과장은 “치매 유병률 증가로 인해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국가적 차원의 관심이 절실한 시점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치매 조기 검진은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문 과장은 서울삼성병원 및 스웨덴 웁살라대학에서 연수했고, 시카고 노스웨스턴대학 신경과 전임의로 근무했으며, 현재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신경과학 겸임교수와 부산대병원 외래교수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등급판정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대동병원에서 치매를 비롯한 어지럼증, 뇌졸중, 파킨슨병, 간질, 말초신경질환 등 신경계 질환 치료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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