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서구의사회(회장 이성수)는 지난 27일 오후7시 웨딩아테네 14층 컨벤션홀에서 제39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9년도 사업계획안과 일반회계 예산안 4900만 여원을 심의 확정했다.
이날 총회는 이성구 대구시의사회장과 권윤정 시대의원회부의장, 이희숙 서구보건소장 등 내빈과 회원 8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이동욱 기획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성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금까지 서구의사회를 만들고 키워 오신 선배 회원님들과 동요후배 회원님들은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며 격려의 인사를 전하고 “최근 경제가 너무 어렵습니다. 자영업자들뿐 아니라 특히 우리 동네의원들은 최저임금 인상 등 여러 가지 사정상 혹독한 환경속에서 많이 힘들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한 “의료보험 저수가문제 등 의료계의 여러 악재가 겹쳐 좋다고는 볼 수 없다. “이럴 때 일수록 문제의 해결방법은 회원여러분들이 지역사회 여러 분야에 많이 참석하고 주변과의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가면서 의료인의 위상을 높여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옛 속담에 독불장군은 없다는 말이 있듯이 보건소를 비롯한 여러 유관기관들과도 합심하여 좋은 관계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이성과 감정을 잘 조화롭게 시켜 병원과 환자간의 관계가 윈윈 하는 세상을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서 보건소 의약담당자의 ‘마약류 안전관리 법령 교육’이 있은 후 속개된 2부 본회의서는 전년도 회의록 낭독(유인물로 대체)과 감사보고, 이어 지난회기 주요 회무보고(식전 PPT보고) 등 모든 의안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6,783만 여원의 2018년도 세입세출결산안을 이의 없이 승인하는 한편 2019년도 각 상임위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4,900만 여원을 원안대로 확정 통과시켰다.
총회는 이와 함께 “건강보험수가 현실화 건의”와 “의원급 의료기관 카드수수료 할인 건의”를 대구시의사회 대의원총회 상정안건으로 채택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구청장 표창=정홍수(정홍수내과의원) 조응래(조응래이비인후과의원)
△공로패=정홍수(직전회장, 정홍수내과의원)
△감사패=우선미(서구보건소 간호사)
△공로패=김상유(효성정형외과의원) 권도엽(매트로연합정형외과의원) 박진호(박진호속시원한내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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