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의사회 김태진 회장 연임

의료기관 내 모든 공간에서 의료인 위해 및 폭력방지법 적용해야

부산시 부산진구의사회(회장 김태진)는 지난19일 오후 7시 골든뷰부페에서 5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태진 회장을 연임 결의했다.

▲김태진 부산진구의사회장

김태진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1년간 부산진구의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회원들에 우선 감사하고 회원 영화관람의 밤, 회원 헌정영상 등 소속감을 고취하는 회원단합 행사를 더 확대하겠으며 회원들의 뜻을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고 임세원 교수의 회상을 하며 그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우리는 더욱 진료업무에 충실히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대식 부산시의사회장은 격려사에서 “올해는 저수가 의료환경, 진료실 안전문제, 보장성강화정책 강행, 정부의 최저임금 상승여건 등 여러 난제들이 산적해 있어 의료계의 경영압박 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의협은 올바른 진료환경 조성의 근본이 수가정상화에 있음을 정부와 국민에게 설득 중에 있다. 정부의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통합 시범사업’과 의협의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해당지역의 참여 및 관심과 적극 협조를 바라고 의료현안에 대한 전문가 인재양성, 의료정책 최고위 과정을 신설운영했으며 한 사람의 열 걸음 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도약을 이룰 수 있다”고 밝히고 회원들의 단합을 강조했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 “보건소장에 새일꾼을 임명한 것은 의미가 있으며 의료계의 안팎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단합된 모습으로 봉사활동하는 의사들의 참모습 또한 감사한 일이며 관내 의료활성화에도 더욱 노력하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본회의에 들어가, 양승인 촘무이사의 사회로 위임포함 376명이 참석한 성원보고에 이어 안건심의에서 정명교 감사의 지난 1년간 공지사항 등을 신속하게 회원들에게 전달했고 하자 없는 회계처리 됐다는 감사보고와 김성봉 재무이사의 2017년 세입·세출결산서, 2018년 세입·세출가결산서, 2018년 특별회계 세입·세출결산서를 원안대로 일괄 가결하고 전년도에 준하는 6천 3백여만 원의 2019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임원선출에서 임기만료된 김태진 회장은 임시의장에 이원우 고문을 지명하고 사전 단독입후보한 김태진 회장을 만장일치로 차기회장으로 선출해 총회인준을 받고 부회장 4인 감사 2인 선출과 대의원 선출에서 양승인 촘무이사가 시회 공보이사로 발탁돼 시회칙 겸직제한 원칙에 따라 대의원 1인 보선은 김태진 회장에게 위임해 교체대의원 1번인 김태원 회원을 대의원으로 결정했다.

이어 의안심의에서 지난 14일 열린 이사회에서 의결된 ‘의료기관 내 모든 공간에서 의료인 위해 및 폭력방지법 적용(가칭: 임세원 법)’, ‘BMA크린 정관위반 및 직무유기 시정의 건’, ‘의료기관 개설 신고 시 지역의사회 경유 의무화’건을 3월에 개최될 부산시의사회 대의원총회 상정의안으로 채택했다.

▲부산진구청장 표창 수상자(우측) 박재영 감사

이날 김태진 회장은 에게 불우이웃돕기성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

한편, 개회식에 강대식 부산시의사회장,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이원우 의협 고문, 양만석 고문, 이무근 의협 윤리위원회 위원 및 고문, 이성근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 이사장 및 고문, 정규석 부산진구보건소장, 김종현 부산의사신협 이사, 전진호 부산시의사회 총무이사 등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수상자는

▲부산진구의사회장 표창패 : 차철우 주무관(부산진구보건소)
▲부산진구청장 표창 :  박재영 감사(박재영이비인후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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