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회장에 인하대병원 우제홍(64) 병원장이 선임되었다. 30개 의료기관 참여한 이 협의체는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통해 국내 의료산업을 육성하고 국익을 창출한다는 취지에서 민·관이 손잡고 출범시켰다. 회장으로 선임된 우제홍 병원장은 취임사에서“해외 원정 의료비 유출을 줄이면서 우리나라 의료산업을 차세대 유망 수출사업으로 키워나가야 하며 지금까지는 각 병원별로 해외환자를 유치해 왔으나, 이제부터는 본 협의체가 주축이 되어 우리나라의 의료수준과 각 병원의 특징 및 장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의료서비스 수준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환자의 이용 편의성 제고 활동을 통해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에 이바지함으로써 우리나라 의료산업이 차세대 성장 동력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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