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원장 최창화)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7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는 매년 공공성 강화, 양질의 적정진료, 건강안전망,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4가지 영역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되며 부산의료원은 이번 평가에서 총점 92.7점으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건강안전망과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영역은 각 24.0점, 24.3점으로 만점(25.0)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으며 이 외 다른 영역에서도 평균을 웃도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보건복지부의 기본계획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며 사업 수행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이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최창화 원장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서 기쁘다. 부산의 유일한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최후의 보루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부산시 특성에 맞는 양질의 공공보건의료사업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원은 심혈관센터, 공공 재활센터 확충과 발달 및 뇌병변 치료지원센터 운영, 만성질환관리사업, 결핵안심벨트 지원사업 등을 통해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3for1통합지원센터를 비롯하여 보건소 연계 무료시술사업, 찾아가는 산복도로 의료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역자원과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정확한 환자 확인과 관리를 위해 전자 태그식 환자정보 조회 및 입력이 가능한 모바일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병문안 문화개선을 위해 병동스크린도어, 면회객실 등을 설치해서 최신식의 병문안객 관리시스템을 구축으로 선도적인 공공의료사업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7월에는 신포괄수가제도 시범사업 수행을 통해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42개 참여기관 중 유일하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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