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훈)은 지난 11월 5일 R동(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13층 대강당에서 개원 62주년 기념 의생명연구원 제30차 학술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형회 의생명연구원장의 개회사 △이창훈 부산대학교병원장, 김휘택 부산대학교 의무부총장의 축사 △Session 1, 2, 3 △ 패널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창훈 병원장은 축사에서 “금번 학술강연회는 연구의 3가지 Session을 통해 연구 분야에서 부산대학교병원의 나아갈 방향을 점검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현 시대는 Research(연구)와 Innovation(기술혁신)의 개념을 구분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우리병원의 나아갈 개념은‘의료기술혁신’이라는 것을 인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휘택 부산대학교 의무부총장(부산대병원 정형외과 교수)은 “연구자의 진료와 연구의 조합이 어려운 현실을 인지하여 조직적으로 지원되어야 하고 연구자들은 연구 및 진료에 매진하여 연구중심병원 사업을 육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내외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1, 2, 3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마지막 패널토의에서는 Session 2 발표자 4명과 외부초청자 3명(양산부산대학교병원 김준홍, 부산대학교병원 안과 이종수,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 김호)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의 미래,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본 학술강연회에서는 연구 인프라 구축을 위한 병원과 학교의 지속적인 투자 필요, 임상의사의 특허 출원에 대한 비용 지원, 의료 사업화의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