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8년 힐링부산 1530건강걷기대회’ 개최

1주일에 5일, 30분 걷기로 함께 건강한 부산 만들기 걷기실천율 전국2위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늘 2일 오후 2시 온천천 일원에서 ‘2018년 힐링부산 1530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530 건강걷기’란 1주일에 5일 30분이상 걷기를 뜻하는 것으로 2011년 부산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의 후쿠오카시와의 건강겨루기를 시작으로 올해 8년째 추진 중이며, 꾸준한 실천으로 걷기실천율이 전국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지난 4월 1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118명이 참여해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걷기 실천, 체중, 허리둘레 등 신체변화를 관찰하고, 도보 횟수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해 왔다. 또한, 개별 실천저금통도 활용해 건강증진과 행복나눔을 함께 추진한 결과, 워킹 마일리지 적립금 21,929천 원과 실천저금통 모금액 3,869천 원을 지난 10월 2일 시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성과대회에서 협력병원 및 (재)그린닥터스에 기증했고 이 모금액은 취약계층의 의료비 지원 및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동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인 ‘1530 건강걷기사업 추진단’과  연제구보건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구·군 1530건강걷기 및 건강생활실천 참여자, 걷기동아리 회원,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걷기대회는 △식전행사로 연제구 ‘참좋우네’ 동아리 공연 등 △건강걷기 4.12km △이동건강체험터 운영 등으로 진행되며, 걷기코스는 온천천 세병교 아래 농구장에서 출발해 동래, 명륜역을 거쳐 부산대역 하천광장이 종착지고, 소요시간은 50~60분 정도며 건강체험터는 1530걷기사업 추진 협력기관인 온종합병원,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부산지부,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 참여로 운영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투자 없이 할 수 있는 가장 손쉽고 안전한 운동으로 부산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건강생활 실천 방법이다. 건강한 부산은 부산시민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것이며 시민 모두가 참여하여 실천한다면 부진한 부산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용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
관련태그
부산시  힐링부산 1530건강걷기대회  동서대학교 산학협력단  온종합병원  류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