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병원 심찬섭 교수, 독일 국제 치료내시경 심포지엄 강의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병센터 심찬섭 교수팀은 지난 2, 3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2007 국제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2007)’에 초청연자로 참석해 강의와 시연을 펼쳤다.

심찬섭 교수는 식도협착 환자에게 자신이 개발한 자가팽창성 금속배액관을 내시경으로 삽입하는 고난이도의 시술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술 후 재협착이나 일탈 등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금속배액관의 동물실험 결과와 임상실험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심교수팀이 새롭게 개발한 금속배액관은 기존배액관의 형태를 변형해 쉽게 빠지지 않게 했으며, 특수표면처리로 재 협착이 되지 않도록 보완한 것이다.

한편 이번 국제심포지엄에는 전 세계의 치료내시경 권위자 20여명이 강의와 시연을 선보였고, 소화기병 전문의 1,000여명이 참석해 진단 및 치료내시경의 최신 정보를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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