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 러시아철도 중앙보건국과 의료교류 협약

인턴쉽 프로그램 운영, 직원 건강증진과 의료전문가 교육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병원장 문영수)은 10월 11일 병원 5층 회의실에서 러시아철도 중앙보건국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러시아철도 중앙보건국 산하 극동러시아철도 보건국장(고노호바 류드릴라), 하바롭스크 제1병원 원장(르박 이리나), 블라디보스토크병원 원장(니젤스키 뾰트르)을 비롯한 러시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문영수 병원장, 최영균 국제진료센터장, 박대희 사무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 기관 간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의료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이를 위해 인턴쉽 프로그램 운영, 직원들의 건강증진과 의료전문가 교육 등을 비롯해 국제 세미나 및 워크샵도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해운대백병원 문영수 병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해운대백병원은 지속적으로 러시아와 교류를 위해 노력해 왔다.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극동러시아철도 고노호바 류드릴라 보건국장은 “이번 협약은 러시아 철도병원 그룹 전체와의 협약으로, 앞으로 훨씬 더 많은 교류와 발전이 기대된다”라고 화답했다.

러시아철도 중앙보건국은 15개 지역 보건국과 175개 보건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러시아 철도는 준공영 기업으로 세계 3대 철도회사로 손꼽히는 운송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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