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은 지난 7월 18일자로 정용보 과장(마취통증의학과 주임과장)을 병원장에 임명했다.
정용보 신임 병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 아산병원 전임의를 거쳐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겸임교수, 한국원자력의학원 마취통증의학과 과장을 역임했다.
정용보 병원장은 “의학원장을 보좌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지역 대표 암센터과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지역사회의 요구에 맞는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지역민이 사랑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7월 10일자로 김민석 연구센터장(병리과 주임과장), 7월 17일자로 김경수 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방사선종양학과 과장)을 신규 임명했다.
김민석 연구센터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03년 한국원자력의학원 병리과 과장을 시작으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암예방건강증진센터장, 홍보실장, 정책기획팀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으로 임명된 김경수 과장은 서울대학교 의학과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16년부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선종양학과 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주)신세계푸드(대표이사 최성재)는 지난 7월 24일 오후 3시 의학원 회의실에서 병원식이(病院食餌)에 관한 공동 연구를 약속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주)신세계푸드는 △물성조정식(연하무스, 유동식) △항암치료식 △저염・저당 ck 제품에 대한 연구를 공동 진행하고자 산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의학원장은 협약과 관련해 “환자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 섭취는 효과적인 치료와 회복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암 환자는 암 수술 후, 항암, 방사선 치료 등으로 입맛을 잃어 충분한 식사 섭취가 어려운 경우가 있다. 신세계푸드와의 병원식이 공동연구는 암 환자의 입맛과 영양을 고려한 환자식 개발로, 의학원 암 환자의 치료와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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