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오상훈)은 2018년 6월 1일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전국 6개 상급종합병원)에 승인받아 시행에 들어갔다.
현행 진찰료 수가는 난이도에 관계없이 동일 수가를 적용, 시간과 노력이 덜 드는 경증 진료가 유리한 구조로서 2~3분에 1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현행의 진료시스템에서는 환자의 생활습관, 식단, 가족력 등 충분한 정보를 파악하지 못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 질 수 없다.
따라서, 상급종합병원의 진료시스템의 변화가 필요하며 중증 암환자, 다제내성 결핵환자,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에 대해 15분 이상 심층진찰을 시행하여 면밀한 진료를 진행함으로써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로 의료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진료협력센터에서는 EMR과 연동한 효율적인 예약시스템, 그리고 진료의뢰, 회송수가, 지능형 의료서비스 등을 구축함으로써 심층진찰 사업과 연계해 신속한 의뢰, 진료 및 회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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