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코리아2018, 부산대병원 재활보조기기 선보여

젊은 임상의사 신경 손상으로 못움직이는 근육 회복 유도

▲부산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신명준 교수가 코엑스에서 개최된 ‘바이오코리아 2018’에서 신경 손상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근육을 살리는 재활보조기구를 선보이고 있다.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훈)은 지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BIO KOREA) 2018 국제 컨벤션'에 참가해 재활치료 보조기기를 선보였다.

부산대학교병원은 바이오 헬스 분야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정보 교류를 위해 '바이오코리아 2018'에 참가했는데 부산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연구원장 김형회)은 이와 관련해 젊은 임상의사들을 대상으로 기업과 협업해 임상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의료관련 연구와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부산 지역 기업 및 국내 대형 제약회사와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재활의학과 교육 및 장비 지원 등의 사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에 선보인 '재활보조기기'는 팔이나 다리의 신경이 손상 받았을 때 패치를 장착해 근육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수치화해서 근육의 힘을 키우고 신경손상 회복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근육에서 계측된 데이터를 통해 정량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고 실례로 2명의 환자가 이 보조기기를 사용하면서 오랜 기간 동안 사용하지 못하던 근육을 살려 움직임이 가능해졌다.

한편, 올해 13번째 개최된 ‘바이오코리아’ 행사는 우리나라 제약·의료기기 산업의 기술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거래 및 교류를 증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바이오 헬스케어산업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국내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을 대표하는 대웅제약, JW중외제약, 종근당, ㈜바이오니아 등 혁신형 제약기업의 신약개발 현황 및 보건의료 창업 및 기술이전 전담기관(TLO)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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