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사회 2018년 임원 워크숍 개최

약사현안문제와 관련한 14개 조 분임토의 진행, 다양한 의견수렴

대구시약사회는 지난달 31일 대구 팔공에밀리아호텔에서 2018년도 임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편의점약 저지와 동일성분 대체조제활성화, 한약사문제 등 약사현안문제들을 토의했다.

이날 워크숍은 ‘뜻모아 하나되고, 힘모아 함께 가자’라는 슬로건으로 시약 및 분회 임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한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떤 조직이든 내부의 균열이 생기면 그 조직은 생명력을 잃고 쇠퇴되는 것을 우리는 주변에서도, 그리고 역사에서도 보아왔다”며 단결을 강조했다.

또 “아무리 좋은 의견도 전체의 화합과 단결에 저해된다면 한 발 양보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오늘 워크숍이 대구시약사회에 도움이 되고 생산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워크숍은 1부 행사에 앞서 양경숙 의약품안전사용교육단장의 ‘의약품 부작용 보고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겸한 안내가 있었고, 이어 있은 1부 특강에서는 ‘약화사고 유형과 대처법’에 대한 서울시약사회 장보현 약국이사의 강의와 함께 오는 5월 18일부터 실시되는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과 관련하여 조용일 약국담당 부회장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취급 업무’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이어 2부에서는 이순우 정책기획실장의 진행으로 분임 토의에 들어가 14개조로 나눠 ‘편의점약 저지와 365약국(공공약국) 활성화 방안’, ‘성분명(INN) 처방의 제도화와 대체(동일성분)조제 활성화 방안’, ‘한약사 문제와 전문판매원의 일반약 난매 문제의 건’을 주제로 진행, 각 조별 토의 결과를 발표하고 내용을 공유했다.

이번 워크숍 또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편의점약 문제와 공공약국, 한약사 문제, 대체조제 및 성분명처방 활성화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대처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마지막 2부 행사에서는 진혜린 하모니카 연주자와 가수 배재혁, 조진영 씨 초청공연을 관람하는 한편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단합행사를 끝으로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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