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사협회 희망과 미래를 설계할 것”

[인터뷰] 대한영양사협회 제24대 조영연 회장

▲대한영양사협회 제24대 조영연 회장

대한영양사협회는 전 국민이 전문인력에 의한 올바른 영양교육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단체다. 최근 대한영양사협회 제24대 회장으로 취임한 조영연 회장은 회원 목소리에 귀와 마음을 열고, 회원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영연 회장은 학교에서 전 국민이 청소년기에 올바른 영양교육을 받을 권리를 수호해 건강한 100세의 기틀을 제대로 수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양교육이 진행되는 일선 학교는 영양()사들에게 제일 중요한 현장이다.

구체적으로 영양교사 법정정원 확보’, ‘·도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영양교육 전문직원 배치’, ‘학교영양사 처우 개선’, ‘영양교사 성과상여금 평가 개선’, ‘12식 이상 급식학교 급식운영 체계 및 방과후 급식학교 급식운영 체계 개선’,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체계 개선’, ‘학교급식 공동관리 개선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 회장은 지난 35년을 병원에서 영양사로 근무해 왔기 때문에 병원에서의 영양사 역할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환자들의 영양불량 상태를 조기에 발견해 진료의 질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임상영양사 보건의료인 인정 및 배치기준 신설’, ‘치료식 영양관리료 등의 입원환자식 수가 개선’, '의료기관 기초영양관리료'를 신설하는 것에도 공을 들일 생각이다.

아울러 산업체에서는 올바른 급식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신바람나는 직장생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정시설 직원, 수용자 급식소별 영양사 1인 각각 배치’, ‘군대 급식관리 및 영양관리 강화등을 전개한다.

이밖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정책과 직원 처우 개선, ‘보건소 영양사 정규직 배치’, ‘전문인력에 의한 방문건강관리사업 실시’, ‘어린이집 및 유치원 영양사 배치기준 개선도 조 회장이 임기 중에 추진해야 할 중요한 업무 과제다.

언제나처럼 변화의 바람은 더욱 거세게 불어오겠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앞으로도 변화의 선두에 서서 회원 여러분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창조적 혁신을 이루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대한영양사협회의 희망과 미래를 설계할 조 회장의 행보에 15만 영양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원식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