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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서구약사회(회장 정영민)는 지난 14일 오후 6시 뉴대구호텔 10층 제니스홀에서 제37차 정기총회를 열고 회원들의 단결된 힘을 모아 정부의 편의점 안전상비약 품목확대 움직임 등 약업계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강력히 대처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한길 시약회장단 및 상임이사와 각 구군 분회장, 류한국 서구청장과 김상훈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백서기 대경의약품유통협회장, 이상헌 대경제약협의회장 등 내빈과 회원이 참석한가운데 윤영준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총회는 먼저 내빈소개에 이어 배초자(큰사랑약국)회원에게 시약회장 표창을 비롯한 대내외 유공인사에 대한 시상과 함께 권혁자 부회장이 류한국 구청장에게 관내 불우학생에게 주어질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정영민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정부의 편의점약 품목확대 문제를 언급하고,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타이레놀은 과다복용 할 경우 간 손상과 호흡곤란 등 부작용을 알고 복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며 ”국민들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취약시간대에 운영되는 공공 의료기관과 공공 심야약국 확대 및 활성화만이 국민 불편과 건강증진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임을 정부는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일 총회의장의 주재로 2부 본회의에 들어간 총회는 회무 및 감사보고에 이어 차기 이월금으로 749만 여원을 두고 결산된 4,046만 여원의 2017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 결산안과 6,461만 여원의 장학회기금 운용 결산안 등을 이의 없이 승인하고, 4,000만원으로 책정된 2018년도 새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 시켰다.

◊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구시약사회장 표창=배초자(큰사랑약국)

▲서구청장 표창=구지훈(명성약국) 이승연(튼튼약국)

▲서부경찰서장 표창=권혁자(새현약국) 황인석(유명약국)

▲서구약사회장 감사패=강구길(서부경찰서) 배흥욱(유한양행)

▲서구약사회장 표창=전남구(한가족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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