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관상동맥우회술 평가 최우수 1등급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0%, 수술 후 30일내 사망률 2.6%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훈)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전국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에서 지난 2016년에 이어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심장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으로 질병의 위험도가 높고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인구 10만 명 당 허혈성심질환 환자 또한 매년 증가 추세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복잡한 기술이 필요한 ‘관상동맥우회술’에 대한 의료기관별 의사의 숙련도와 치료과정의 충실정도를 평가하고 있다.

허혈성심질환은 심장근육에 혈액과 산소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는 질병으로 약물치료, 관상동맥우회술,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 등으로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다. 이 중 좌심실수축 기능 저하 또는 좌주간지 관상동맥에 협착이 있는 경우에는 관상동맥우회술이 권장되고 있다.

부산대학교병원은 관상동맥우회술 환자의 진료적정성 향상을 위해 2011년부터 흉부외과, 순환기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등 관련 의료진으로 구성한 원내 심혈관센터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주기적으로 환자의 진료과정을 모니터링하며 문제점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노력해 오고 있다.

그 결과 부산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4차 관상동맥우회술 평가에서(2015.10.~2016.9. 관상동맥우회술 진료분)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관상동맥우회술 후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0%, 수술 후 30일내 사망률 2.6%(생존지수 101.2%)로 수술 후 결과도 월등히 좋았다.

이러한 자발적인 질 개선노력은 관상동맥우회술 뿐 아니라, 위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수술의 예방적항생제, 혈액투석, 폐렴, 급성기뇌졸중, 만성폐쇄성폐질환, 중환자실 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해 중증질병치료에서 최고 의료기관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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