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양광모)은 11월 29일 오전 10시부터 병원동 1층 로비에서 ‘2017년 감염 관리 체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감염 관리 체험전은 국가 간 전파로 신종 감염병이 등장하고, 항생제에 내성을 지닌 슈퍼박테리아 등의 출현으로 일상생활에서 감염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현실 속에 직원 및 환자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개최한다.
감염 관리 체험전은 감염관리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지원자 35명을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개인 보호복 착·탈의 경진대회’와 ‘손 배양 검사’ 등으로 진행된다.
개인 보호복 착·탈의 경진대회에서는 개인 보호복 착·탈의 시 올바른 순서를 준수하는 지, 오염도를 얼마나 최소화하는 지 등을 평가하며, 손 배양 검사에서는 손 모양 배지를 이용해 손의 감염균 검사를 실시한다. 두 가지 평가의 점수를 합산해 우승자 3명을 선정하며, 푸짐한 상금도 수여한다.
양광모 의학원장은 “감염 질환은 올바른 손씻기와 철저한 보호복 착용 등을 통해 확산을 막을 수 있다. 직원들이 적극 참여하는 감염관리 체험전을 통해 환자 및 보호자도 일상생활에서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의료진들의 철저한 감염 관리에 대한 신뢰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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