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사회(회장 김재왕)는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지역민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22일 오전 11시 30분, 경북적십자사 안동무료급식센터에서 ‘경상북도의사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를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지역민들과 함께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생활이 어려운 안동지역 노인 및 취약계층 어르신 200여 명에게 점심식사 대접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목도리를 제공하는 등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위한 희망 나눔을 실천했다.
경북의사회는 또 겨울철 추운 날씨에 더욱 신경써야 할 고혈압 및 당뇨 환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혈압측정과 당뇨검사 등 건강 체크도 병행하여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김재왕 경북의사회장과 안동시 권영세 시장, 안동시의회 김성진 의장을 비롯하여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강보영 회장,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현수 회장, 안동시의사회 장완섭 회장과 임원진, 안동성소병원 김종흥 병원장 등이 직접 배식에 참여하면서 따뜻한 정을 나눴다.
김재왕 회장은 “지난해 경주에 이어 올해 발생한 포항지역 강진으로 인해 마음이 무겁고 하루빨리 복구되어 정상적인 생활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럴 때 일수록 우리 주위의 소외되고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들과 함께 겨울의 시작점에서 우리의 정이 담긴 한끼의 식사를 대접함으로써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사회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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