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사회(회장 이한길)는 지난 8일 회관 소회의실에서 11월 정기 상임이사·분회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23일 심야약국, 365약국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
저녁 9시 30분부터 2시간에 걸쳐 열린 연석회의에서 이한길 회장은 “지난 10월에는 광주, 대전, 대구시약사회와 함께 하는 3개 지부 친교행사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문화 행사가 임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성공적으로 잘 마쳤다”고 말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시약사회가 더 화합하고 단결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사회는 이어 지난 10월에 개최한 광주․대전․대구광역시약사회 친교행사와 대구시민과 함께하는 씨네M콘서트 결과 보고가 있은 뒤 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 협조 요청, 강사료 지급 기준 제정․시행 안내에 관한건, 약사법 개정․시행 통보, 처방대상 동물용 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 사항 안내,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 권역별 사용자 설명회 개최 등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이어 있은 이날 토의사항에서는 13년 8월부터 시행해온 대구시 심야․365약국 운영과 관련해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오는 23일 11시 회관 2층 강당에서 실시키로 하고, 대구시민을 비롯한 시약임원, 대구시공무원, 언론사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다.
한편 이날 토론자로는 CBS 이규현 보도국장, 박재일 영남일보 부국장, 엄태순 대구시보건건강과 약무팀장, 조용일 대구시약사회 부회장, 정일영 동구분회장(동구 365약국 대표약사), 박재근 심야약국 대표약사가 참여키로 준비를 마쳤다.
연석회의는 또 2017년도 분회 최종연수교육과 관련하여 분회연수 2시간을 이수하지 못한 회원들을 위해 11월 17일(금) 시약회관 2층 강당에서 최종연수교육을 실시키로 하고, 회원들에 안내키로 했다.
기타토의사항에서는 2017년도 최종이사회 및 2018년도 대의원총회, 분회 총회 일정 수립 확정하고,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확대와 관련하여 품목 확대 저지를 위한 대한약사회의 노력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모우고, 일선 약국에서도 병원 운영시간에만 약국을 운영하지 말고 시민편의를 위하여 오픈시간을 늘리고, 약국부작용 보고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약사 본연의 업무에 충실히 임한다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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