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직원자녀 병원 체험학습

심폐소생술·응급실 의료현장체험 통해 생명존중교육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훈)은 8월 9일 오후4시 외상센터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직원 자녀 40여 명을 초청해 병원 일일 체험학습 행사를 마련했다.

병원 교육연구팀이 주관한 이번 ‘직원자녀 초청 병원 체험학습’행사는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부모의 직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병원 소개영상 시청  ▲심폐소생술(CPR) 교육 (응급의학과 염석란 교수)  ▲참가확인증 수여식  ▲병원시설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직원 자녀들은 병원 소개 영상을 통해  부모의 직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심폐소생술 교육은 응급의학과 염석란 과장이 직접 이론과 실습에 적극나서 일상생활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방법을 알려주며 생명에 대한 존귀함과 책임감을 심어주는 시간이 돼 부모와 참석한 자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심폐소생술 교육 세부내용은 ▲심폐소생술  설명 ▲실습용 마네킹을 이용한 환자 의식 확인 및 인공호흡, 심장압박 체험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이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병원 견학을 통해 응급실과 병원 전반을 돌아보며 직원 자녀들은 부모의 일터인 생생한 의료현장을 체험했다.

체험학습에 참석한 황정현(중2) 학생은 “내 가족이나 친구가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자신있게 응급처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실시된 직원자녀 초청 체험학습 행사는 병원 '가족사랑의 날'과 연계하여 직장 체험을 통해 직원과 가족들이 직장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느끼고 생명에 대한 존귀함을 전하자는 취지로 준비됐으며 참가한 모든 자녀들에게 기념품 및 참가확인증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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