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고혈압ㆍ고지혈증 복합제 ‘로타칸’ 출시

‘칸데사르탄’·’로수바스타틴’ 결합…의료진 선택폭 늘고 환자 복용편의성 향상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로타칸’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로타칸’은 고혈압 치료성분인 ‘칸데사르탄’과 고지혈증 치료성분인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복합제이다.

‘칸데사르탄’은 혈관을 수축하는 물질 분비를 막아 혈압강하에 효과가 있으며, ‘로수바스타틴’은 나쁜 지방성분인 LDL-C(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를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녹십자 관계자는 “‘로타칸’은 고혈압과 고지혈증에 각각 특징있는 단일제 성분을 조합해 1일 1회 복용만으로 고혈압과 고지혈증에 동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면서 “복합제가 다양한 성분과 용량으로 출시됨에 따라 의료진의 선택의 폭이 늘어나고, 환자의 복용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로타칸’ 출시로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리피딜슈프라’, 복합형 고지혈증 치료제 ‘콜립’·‘다비듀오’ 등과 함께 대사증후군 치료제 라인업이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대사증후군 치료제 중심으로 처방의약품 제품군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타칸’은 5/8mg, 10/8mg, 10/16mg, 20/32mg 네 가지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식사와 관계없이 하루 한 번 복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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