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 러시아 환자 유치 교두보

러시아 블라드마마 그룹과 업무협약 체결

▲해운대백병원은 러시아 블라드마마 그룹과 업무협약 체결(좌에서 세 번째 문영수 병원장)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병원장 문영수)이 지난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하여 러시아 블라드마마(VLADMAMA) 그룹과 보건의료 업무협약을 맺고,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블라드마마 그룹(주식회사 블라드마마 포털, 재단법인 블라드마마- 대표 로마노바 올가)은 극동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어린이와 그 부모들을 위한 의료, 보건, 사회사업 및 관련 포털 사이트를 운영하는 재단으로, 지난 5월 부산광역시와 함께 진행했던 ‘나눔의료’ 사업의 일환으로 러시아 어린이 2명을 초청하여 해운대백병원에서 무료로 치료를 해 준 계기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앞으로 블라드마마 그룹의 회원들이 해외에서 치료나 검사를 받고자 하는 경우 해운대백병원에서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운영 중인 사이트를 통해 해운대백병원을 지속적으로 홍보함으로써 해외환자를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러시아 방문에는 문영수 병원장, 최영균 국제진료센터장를 비롯하여 내과 김일환, 외과 김진수 교수가 동행하여 사전에 블라드마마 웹사이트를 통해 분야별로 예약한 환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상담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문영수 병원장은 “블라드마마 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러시아 환자 유치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와 더불어 현지의 의료취약계층을 돕는 나눔의료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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