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병원장 문영수)이 지난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하여 러시아 블라드마마(VLADMAMA) 그룹과 보건의료 업무협약을 맺고,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블라드마마 그룹(주식회사 블라드마마 포털, 재단법인 블라드마마- 대표 로마노바 올가)은 극동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어린이와 그 부모들을 위한 의료, 보건, 사회사업 및 관련 포털 사이트를 운영하는 재단으로, 지난 5월 부산광역시와 함께 진행했던 ‘나눔의료’ 사업의 일환으로 러시아 어린이 2명을 초청하여 해운대백병원에서 무료로 치료를 해 준 계기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앞으로 블라드마마 그룹의 회원들이 해외에서 치료나 검사를 받고자 하는 경우 해운대백병원에서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운영 중인 사이트를 통해 해운대백병원을 지속적으로 홍보함으로써 해외환자를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러시아 방문에는 문영수 병원장, 최영균 국제진료센터장를 비롯하여 내과 김일환, 외과 김진수 교수가 동행하여 사전에 블라드마마 웹사이트를 통해 분야별로 예약한 환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상담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문영수 병원장은 “블라드마마 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러시아 환자 유치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와 더불어 현지의 의료취약계층을 돕는 나눔의료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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