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7년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개최

구강보건사업 유공자 표창 및 구강보건인프라 구축

부산시는 지난 6월 9일 오후 5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박재민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배종현 부산시치과의사회장, 서유미 부산시부교육감 등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2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매년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다양한 구강보건 홍보로 구강질환예방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여 시민 구강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구강보건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이날 행사는 구강보건사업 유공자 표창과 함께 ‘부산광역시 건치아동 시상식’도 함께 치러졌다.

또한, 6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부산시치과위생사회 주최로 부산시민공원 남일문 앞에서 부산시 구(군)보건소, 부산시치과의사회, 부산시치과기공사회, 동의대학교 등 10개 대학 치위생(학)과 교수 및 학생들과 다양한 구강체험터를 운영하고 부산시가 주도하는 아동 치과주치의, 의치보철사업(틀니) 홍보와 의치(틀니) 소독 및 관리요령 상담, 기공물 홍보 전시와 구강검진, 개인별 맞춤형 구강건강 상담도 진행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에게 구강건강 문제의 심각성과 중요성, 구강질환에 대한 올바른 생활지식을 전달 했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됐다”고 전했다.

구강보건의 날은 지난 1946년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전신인 조선치과의사회에서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자와 어금니(臼齒)‘구’자를 숫자화하여 6월 9일이 ‘구강보건의 날’로 정해졌으며, 기념식 당일은 식전 행사로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의 기념 퍼포먼스 및 구강패널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됐다.

한편, 부산시는 건강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매년 지역대학 치위생(학)과와 연계해 미취학아동 구강보건교육 및 5만 명을을 대상으로 불소도포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초등학생 아동 치과주치의사업을 확대하여 2016년 1,500명에서
2017년 9,0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구강보건인프라 구축을 위해 구(군)보건소 구강보건센터를 설치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구강질환예방사업으로 예산 6억 원을 확보해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의치보철사업 추진으로 취약계층 어르신 구강건강기능 회복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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