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우루사 전체 패키지 리뉴얼

고유 컬러 활용한 캡슐 입체상표 등록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우루사’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 강화를 위해 알약의 상표등록, 패키지 리뉴얼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대웅제약 우루사는 1961년 출시 이후 2010년 지식경제부의 세계일류상품 선정, 2012년 제약업계 최초로 우루사의 글로벌 프로젝트가 ‘월드클래스300’에 선정되며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받는 등 대표적인 간기능개선제로 자리매김했다.

우루사의 브랜드 가치 강화를 위해 대웅제약은 최근 우루사 알약에 대한 상표등록을 마쳤다. 우루사 알약은 타원형에 연한 녹색과 짙은 녹색이 활용된 형태이다. 지난 해 대웅제약은 우루사 알약에 대한 입체상표를 특허청에 출원, 올해 3월 24일 상표등록을 받으며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허청은 지금의 우루사 알약이 판매된 1977년부터 출원일 전까지의 사용기간, 광고실적, 매출실적, 객관적인 소비자 인식도 조사결과 및 상품 품질 우수성 등의 자료를 검토해 수요자들에게 특정인의 상품 출처를 나타내는 상표로서 식별력을 취득했다고 인정, 상표등록을 허가했다.

대웅제약은 기존 특허청에서 입체상표의 식별력을 인정받은 사례가 매우 드문 상황에서 우루사의 입체상표가 인정된 것은 의의가 크다고 판단한다. 또 향후 우루사 캡슐 입체상표와 동일∙유사한 형상의 약제에 대해 독점적인 상표권 행사가 가능하게 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브랜드 강화의 일환으로 6월까지 우루사 전품목에 대해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인 디자인은 기존의 대표 이미지인 ‘곰’과 고유의 녹색을 유지하는 한편, 우루사의 가장 큰 자산인 ‘간’을 모티브로 시각적 효과와 현대적 감각을 더해 리뉴얼했다.

이에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 2월 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가수 윤종신씨를 모델로 한 신규 광고캠페인 ‘문제는 간피로, 간을 아는 게 힘’편을 방송과 온라인을 통해 방영하며 우루사의 간 기능 개선을 통한 피로회복제로서의 영역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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