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입맛 사로잡는 가정식 궁중요리"

대복, 무형문화재 한복선씨와 손잡고 갈비탕, 김치 등 다양한 제품 출시

‘궁중 음식의 세계화’, ‘궁중음식의 대중화’라는 비전 아래 고객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식문화를 제공하고 다양한 먹거리 문화를 선보이고 있는 (주)대복의 김대혁 대표이사는 선대로부터 내려온 한국전통 음식문화를 보존, 연구 개발하는 회사를 이끌고 있다.
궁중음식문화를 바르게 이해시키고 생활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기능이수자인 한복선 씨와 손잡고 식품과 외식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냥 먹을 수 있는 식품 아니라 “웃으면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전통음식을 통해 고급스러운 식문화”를 제공하겠다는 신념으로 꾸준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주)대복 대표음식 ‘갈비탕’

▲김대혁 대복 대표

대복의 대표음식은 갈비탕이다. 갈비는 예전 서울에서 가리구이, 가리국, 가리찜이라고도 불렀고 옛날에 음식책에서는 갈비의 음을 빌려 한자를 만들어 쓰기도 했다.
‘시의전서’에 소개된 가리찜은 ‘가리를 한치 길이씩 잘라 삶되 양을 취한 것과 부아, 곱창, 통무, 다시마를 함께 넣고 무르게 삶아 건진다. 가리찜 할 때는 무는 탕 무처럼 썰되 더 잘게 썬다. 다른 고기도 그와 같이 썰고 다시마는 골패쪽처럼 썰고 표고, 석이버섯도 썰어 놓는다. 파, 미나리는 살짝 데쳐서 넣는다. 이상의 모든 재료를 갖은 양념에 섞어 주물러 볶아서 국물을 조금 있게 해 그릇에 담고 위에 달걀 지단을 부쳐 석이와 같이 채져 얹는다’고 했다.
예전에는 갈비를 고깃간에서 짝으로만 팔았는데 짝이란 소의 갈비의 한쪽을 말하므로 한 마리에 두짝이 나온다. 가정집에서는 명절이나 잔치 때가 아니면 가리 음식을 좀처럼 먹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1939년경 서울 낙원동에 있는 평양냉면집에서 낱개로 가리구이를 팔면서 대중적인 음식으로 등장했다. 이후 벽제갈비와 조선옥에서도 갈비를 팔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갈비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쇠갈비를 푹 고아 끓인 갈비탕은 1890년 궁중연회상 차림에도 나올 정도로 갈비는 고려시대 전부터 먹어온 것으로 추측된다. 지금도 여전히 해외에서도 국내에서도 갈비탕은 인기가 높다.
또한 결혼식 피로연에 꼭 필요한 음식이 갈비탕이 아니던가. 전통 깊은 피로연 음식이었던 갈비탕은 이제 어느덧 뷔페로 바뀌면서도 여전히 한쪽에서 갈비탕이란 이름표를 달고 손님의 초대를 받는 것이 갈비탕이 됐다. 이제는 한집 건너 갈비탕집이 있을 정도로 대중화된 먹거리가 됐다. 식당뿐만이 아니라 홈쇼핑에서도 갈비탕 판매가 줄을 잇고 있을 정도가 됐다.
(주)대복에서는 경쟁이 심한 먹거리에서 차별화해 궁중음식의 대가 한복선 원장과 함께 하는 건강 먹거리 체험단을 꾸준히 모집해 체험단들이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통해 맛있는 음식, 눈에 보기 좋은 음식들을 공유하면서 소비자들과 아름다운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한복선 원장 “배추 원재료에 신경”

한복선 원장과 손을 잡고 키워 나가는 (주)대복은 김치, 반찬류, 갈비탕, 양념육 등 궁중요리 비법을 담은 레시피와 신선한 재료로 주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2002년 김대혁 공동대표와 함께 (주)대복을 설립, 현재까지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또한 김장철에는 김대혁 대표와 한복선 원장이 강원도 평창 배추밭을 직접 다니며 좋은 배추로 김장철 포기김치를 예약 주문을 받아 한시적으로 생산 판매도 했다.
한복선 김장김치에는 겨울철에만 맛볼 수 있는 생새우를 갈아 넣어 감칠맛이 나고 켜켜히 석박무를 넣어 담궈 겨울철 별미를 느낄 수 있어 반응이 매우 좋다.
김치를 생물로 담그다 보니 회사 입장에서는 원재료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아무리 레시피가 좋아도 원재료가 좋지 않으면 좋은 맛을 낼 수 없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배추는 정말 중요한 재료이다. 한복선 원장은 특히 배추의 품질에 신경을 쓴다.

궁중비법으로 시원·깔끔한 맛  

▲대복의 대표제품들

한복선 원장의 궁중비법으로 만든 대복 영양 특갈비탕을 보면 정성을 다해 만드는 건강한 먹거리라고 할 수 있다.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성을 다해 만듭니다. 좋은 원료의 가치를 믿는 대복의 모든 제품은 엄격한 관리와 위생적인 생산으로 믿을 수 있다”고 대복 관계자는 말한다.
구수하고 진한 맛을 자랑하는 대복 영양 특갈비탕은 고기의 함량이 무려 45%이다. 엄선된 호주산 소갈비를 사용, 쫄깃하고 질기지 않은 부드러운 갈비탕이다. 또한 다양한 전통원료(황기, 감초, 계피)를 사용해 소갈비 특유의 누린내를 제거해 깔끔하고 진한 맛을 자랑한다.
육우의 누린내 제거를 위해 궁중비법인 솔잎가루와 감식초를 넣어 제혈하고 핏물을 제거해 더욱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난다고 할 수 있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인 대복 영양 특갈비탕은 엄격한 품질관리(위생, 공전)를 통해 HACCP지정을 받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그 밖에도 도가니탕, 수육, 육개장, 대복 토시살 석쇠구이, 대복 LA갈비, 대복 갈비찜, 매운갈비찜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다. 또한 대복 양념게장, 대복 간장게장 등도 소비자들의 찬사를 받는 제품이다.
다양한 냉면류와 김치도 인기 품목이다. 김치는 포기김치, 프리미엄 포기김치, 총각김치, 오이소박이, 파김치, 열무 물김치, 깍두기, 백김치, 갓김치 등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 클릭만 하면 구매가 가능하다.
(주)대복의 김대혁 대표는 “앞으로도 좋은 제품을 만들어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정성을 다해 더 좋은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겸손하지만 다부진 포부를 밝힌다.
대한민국 많은 주부들 그리고 해외 고객까지도 모두 만족시키는 대복의 앞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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