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서구약사회는 지난 24일 오후6시 대구호텔 10층 제니스홀에서 제35차 정기총회를 열고 정영민(영남약국)현 회장을 3선 연임 회장으로 재 선출했다.
총회는 또 김태일(온누리극동약국) 총회의장과 류지영(온누리광명약국) 부의장을 유임시키고, 심상훈(드림온누리약국), 윤인숙(메디칼후문약국) 감사도 유임시켰다.
정영민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새해 벽두부터 정부에서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밀어붙이고 있는 등 사회적 공공성이 최우선 보건의료분야에 이윤창출을 위한 수단으로 의료영리화를 허용함은 물론 법인약국 일반인 병의원개설, 영리병원 허용, 의료기관 영리화, 대기업 자본진출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될 것으로 생각 된다”며 “국민의료와 복지는 의료양극화, 보건의료공공성의 해체, 의료인에게는 1차 의료인인 동네의원 몰락, 등 심히 우려스러운 상황이 오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약사회를 중심으로 회원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며, 인사말을 하고 있는 정영민 회장
김태일 의장의 주재로 2부 본회의에 들어간 총회는 회무 및 감사보고와 805만 여원을 차기 이월금으로 두고 집행한 4,332만 여원의 2015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결산안과 6,295만 여원의 장학기금 운용을 심의 승인하고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은 초도이사회로 넘겼다.
총회는 또 서구청에서 선발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장학금으로 ‘서구약사장학회’서 마련한 장학기금을 류한국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내빈은 양명모 시약회장단 및 각 구군 분회장과, 전영술 시약총회의장, 이한길 차기 시약회장당선자, 구본호 대약감사, 류한국 서구청장, 김상훈 국회의원, 이재민 보건소장, 현준호 대경유통협부회장, 이상헌 대경제약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다.
△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구시약회장 표창=이승연(튼튼약국) ▲서구청장 표창=이승재(국도약국) 이성미(행복약국) ▲서부경찰서장 표창=구지훈(명성약국) 김원섭(새우리약국) ▲서구약사회장 표창=김정현(신성약국) ▲서구회장 감사패=손국희(서구보건소) 권형기(서부경찰서) 장영일(대구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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