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장 선거 투표함이 11일 오후 8시경 대한약사회관에 도착했다.
12개의 투표함은 약사회관 4층 개표장으로 이동됐으며, 선관위의 투표함의 개함 및 개표 관련 기준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정병표 선거관리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7만 약사를 대표해 약사 직능을 견인하기 위해 지난 30일간 최선의 노력을 한 후보자에게 수고했다는 말과 과도한 전화, 문자메시지로 고초를 겪은 회원에게 사과한다”고 전했다.
이어 “화합 축제의 장이 돼야함에도 후보자간 과열 경쟁으로 인해 상호비방 고소·고발로 얼룩져 매우 유감스럽다”며 “당선되는 38대 대한약사회장은 선거로 분열된 회원을 다시 결집시키고 약사 직능 미래 발전상을 제시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줄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대한약사회장 선거가 회원들의 알권리를 충족 시키고, 돈 안드는 선거, 정책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정책 규정 개선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종 집계된 최종 투표수는 총 1만8094표로 투표율은 60.16%로 잠정 집계됐다.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