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후적지에 대구시청 유치로 행정비지니스타운 조성을 위한 의지의 표현으로 도청 본관 앞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양명모 대구시약사회장이 내년 20대 총선에 대구 북구 갑 지역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6일 오후 2시 대구북구 산격동 소재 경북도청 본청 현관 앞에서 지역 방송사와 신문사 기자 회견을 열고 대구 북구의 정치를 되살리는 참 일꾼이 되기 위해 제20대 총선에 출마를 선언,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알고 오랫동안 지역에서 살아온 자신이 지역의 큰 일꾼이 되어 새로운 북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출마 변을 밝혔다.
양명모 회장은 “식물국회도 바뀌어야 하고 지역구 출신 국회의원도 더 더욱 바꿔야 한다며, 지역을 위해 아무런 기여도 하지 않은 인사가 전략 낙하산 공천으로 내려와, 우리지역을 위해 무엇을 하겠는 가라”고 반문하고 “낙하산 정치와 철새정치는 지역을 망치고 지역민을 우롱하는 최악의 정치라”고 비판했다.
▲출마 선언문 발표에 이어 기자와 질의 응답 시간을 갖고 답변하고 있는 양명모 회장
이어 공약 발표를 통해 “북구는 대구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골목마다 시급한 현안들이 쌓여 있는 곳으로, 도시계획 재수립과 주거환경 개선, 재생사업과 디지털화 시급, 전통시장 활성화, 후순위로 밀린 동대구역∼유통단지 도시철도 연결사업, 북구민들의 간절한 염원인 경북도청 후적지에 대구시청 유치로 주변지역을 행정 비즈니스타운 조성, 북구 미래인 삼성창조경제타운, 3공단 로봇산업진흥재단-유통단지와 엑스코-금호강을 잇는 대구 신산업벨트완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지역사업을 발굴 우선순위를 정해, 힘을 모울 수 있는 정례 당정모임 개최와 주민과의 대화 월2회 개최 등으로 담론이 있는 북구, 대화와 토론이 있는 북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히고 “동네의 아픈 환자들을 돌봐온 동네약사에서 출발한 자신은 힘들고 소외된 이웃들의 아픔을 치료하고 보듬어 왔다며, 서민과 약자의 편에서 일할 것”을 강조했다.
대구시의원을 지낸 자신은 “건강한 대구 건설과 대구경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메디시티 대구’를 만들기, 심야약국과 365연중무휴약국을 만들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보건의료단체들과 함께 대구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혼연일체가 되도록 노력해 왔으며, 시민의 안전한 식수공급을 위해 취수원 이전 대구,구미 민관위원회 위원장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고 밝히고 “일하는 정치인, 책임지는 정치인, 신뢰받는 국회의원이 될 것”을 북구 지역민에게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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