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사회 '2015 약사가족 건강걷기대회' 개최

회원 단합과 내부 힘 키우는 행사로 마련…미래 약사들도 함께 참여

대구시약사회는 지난 1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대구 봉무공원에서 문화행사를 겸한 2015년 약사가족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하고 회원들의 단합과 내부의 힘을 키우는 행사로 마련했다.

회원 및 가족과 약대생 등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양명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휴일을 맞아 이렇게 단풍에 둘러싸인 팔공산 자락, 이곳 봉무공원에서 회원님들을 비롯한 범 약업계 여러분을 맞이하게 되어 대단히 반갑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대구시약사회는 행사를 하면서 항상 회원님들만이 아닌 미래의 약사들인 약대학생들과 호흡하고 약사가족들과 함께 호흡하는 자리로 만들어왔다”고 밝혔다.

▲양명모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양 회장은 이어 “이러한 자리는 우리 회원들이 많은 변화와 도전이 있는 약업환경 속에서 좀 더 단합해 외부의 도전을 이겨내고, 나아가 우리의 살길을 같이 개척하고 만들어가는 힘을 키우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서 인사드리는 건 오늘 행사가 마지막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우리 집행부는 내년 2월 27일이 되면 임기를 마치게 된다며, 앞으로 훌륭한 후임 회장이 나와 대구시약사회를 더 잘 이끌어 갈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으며, 지금까지 여러 행사에서 많은 참여로 도와해주신 회원님과 가족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건강걷기대회에 앞서 먼저 진행된 문화행사에서는 대구가톨릭약대 학생들의 풍물놀이와 경북약대 댄스공연, 영남약대 오케스트라 연주, 계명약대 댄스동아리 공연 등 4개 약학대학생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약밴, 가릉빙가 공연까지 다양한 공연이 야외 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이어서 이날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반 동안 봉무공원에 위치한 단산저수지 한 바퀴 코스와 등산로 코스로 나뉘어 걷기대회가 진행되었으며, 걷기대회 종료 후에는 완주기념품과 다과를 제공하고, 약밴공연과 함께 참여한 회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이 있은 뒤 오후 5시 30분경 행사를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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