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가 최근 경기불황과 고용불안으로 인해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는 사회현상과 정부의 청년 고용절벽 해소정책에 부응코자 청년 창업지침서를 내놓고 창업가이드 역할에 발 벗고 나섰다.
창업에 처음 도전하는 청년들이 신경 써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창업은 다양한 전문지식은 물론 기본적인 인프라가 필요하기 때문에 사전 준비단계, 사업 타당성 검토에서, 자금조달, 업무 공간활용 등 여러 단계에서 많은 어려움에 부딪치게 된다.
aT에서는 ‘식당창업 이렇게 합니다’ 를 온라인(www. foodbiz.or.kr)으로 배포해 창업을 희망하는 누구에게나 창업과 관련한 전문지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 양재동에 소재한 aT센터 1층 비즈니스라운지에 컴퓨터, 프린터, 복사기, 팩스 등이 완비된 업무공간을 마련하여 무료로도 개방할 예정이다.
'식당창업 이렇게 합니다’는 창업 전 준비단계부터 개업까지 총 아홉 단계로 구분해 소개하고 있다.
생계형 창업과 부업형 창업에 대한 방향 설정, 독립 창업과 프랜차이즈 창업의 장단점 비교, 아이템 물색방법, 식당입지 결정방법, 창업자금 조달 가능성, 개업 등 창업을 준비하면서 실제 필요한 내용이 쉽게 손에 잡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밖에 aT에서는 외식컨설팅 사업을 통해 성공한 다양한 사례를 창업자에게 소개하고 직접 외식사업 현장을 방문해 체험활동과 함께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식품외식 전문가와 상담활동도 지원할 방침이다.
aT 김재수 사장은 “취업에만 전념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창업이라는 새로운 목표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며, aT 지원을 통해 성공한 청년들이 많이 배출돼 청년창업 붐이 조성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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