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차 대구광역시 여약사대회 개최

‘나눔과 봉사, 시민건강 책임지는 선도적인 역할 다하자!’

제27차 “대구광역시 여약사대회”가 지난 9일 그랜드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회원과 내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함께하는 여약사, 나눔과 소통으로 변화하는 여약사”란 주제로 열린 대구광역시 여약사대회는 지성과 미덕을 갖춘 전문직능인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증대와 국민건강을 지키고 봉사하고 존경받는 여약사상 구현을 위해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대회는 또 여약사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극대화하면서 약사회 발전과 위상을 높여나가는데도 주도적 역할을 해나가는데 힘을 모우기로 했다.

최은숙 여약사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먼저 여약사회 발전에 공헌한 유공회원 강정심 남구분회 부회장과 김경희 북구분회 부회장에게 대구시약회장 표창이, 대외인사 박천경(일동제약 대구지점), 김성기 씨(일양약품 대구지점)에게는 대회장 감사패가 수여되는 등 시상이 있었다.

이와 함께 장애우 재활협회에서 추천한 한국복지사이버대학 1년 김재민 군(뇌병변 1급)과 송원여고 3년 김가령 양(부친 시각장애 1급), 세명중 3년 이창민 군(지적장애 3급) 등 뇌병변. 시각. 언어. 지체. 발달장애학생 등 모범학생 16명에게 장학금 전달이 있었고,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정태옥 대구시행정부시장에게 전달했다.

▲대회사를 하고 있는 금병미 대구시여약사회장

금병미 대구시여약사회장은 대회사에서 “대구여약사회는 사회공헌사업을 전국 어느 여약사회보다 활발히 전개해오고 있으며, 우리 여약사회원은 시민건강을 책임지는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오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며, 그동안 장애우 돕기 장학사업과 난치병 및 중중환자 치료와 수술비 지원, 무료투약, 다문화, 새터민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민 돕기와 시민건강을 책임지는 역할을 이행해 왔다”고 밝혔다.

금 회장은 이어 “약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자 의무는 국민건강을 지켜나가는 것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약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부작용에 노출되어 있어, 이웃들을 찾아 방문복약지도와 함께 따뜻한 온정을 베풀 수 있는 여약사회가 되도록 마음을 모아나가자”고 말하고, “앞으로도 국민보건을 위한 사명감에 충실하면서 나눔과 봉사로 시민들의 마음과 몸을 녹여주는 약사회, 급변하는 사회에 변화하는 약사회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있은 제2부 회의에서는 2014년도 여약사회 주요회무 및 경과보고와 봉사사업 등의 결산보고가 있었고 심장병, 백혈병 등 어린이 난치병환자 수술비지원과. 장애자 및 불우이웃돕기사업. 등 대외 봉사활동 전개와. 친목행사 및 교양사업. 마약퇴치 및 청소년 보호사업. 지역사회 활동참여 확대 등을 골자로 한 2015년도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이날 제3부에서는 교양강좌 시간을 마련, 강원대학교 교양학부 차장섭 교수의 강의를 들었다.

한편 이날 여약사대회에는 김경희 대약여약사위원장과 양명모 대구시약회장 및 임원진, 각 구군 분회장. 정태옥 대구시행정부시장, 서상기, 강은희 국회의원과 이동희 대구시의회의장, 정태천 영남대약학대학장을 비롯한 대구,경북 4개 약학대학장, 송애선 대구여성단체협의회장과 백서기 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장 등 많은 약업관계 인사가 내빈으로 참석했다.


박중학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