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사회(회장 양명모)는 지난 6일 회관 소회의실에서 5월 정기 상임이사·분회장 연석회의를 열고 오는 6월 대구엑스코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약사학술제 및 OTC콘서트, 청년약사대회 행사 등에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회장단 및 상임이사와 분회장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녁 9시 30분부터 2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날 연석회의에서 양명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4월에 있었던 임원워크숍은 약사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의 장이 되어 상당히 의미가 있었던 행사였다며, 특히 약무보조원제도 논의에 진일보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이와 함께 대구시정신보건센터와 협약키로 한 ‘생명존중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다수의 약국이 생명존중 홍보대사로서 대구시민의 안전과 약사회의 역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보고사항에서는 지난 4월 개최된 임원워크숍 결산 보고와 네팔 지진 피해 재난구호 성금 모금과 관련, 대한약사회와 대구시에 각각 200만원씩, 총 400만원을 지원했음을 보고하고, ‘소아용 의약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약사대상 설문’과 관련하여 각 분회별로 설문지를 배포하여 회원들에게 설문조사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토의사항으로는 오는 15일 개최키로 한 2015년도 초도이사회 안건으로 마약퇴치기금 징수와 관련해 현재 면허사용자 (갑)에게만 징수하던 것을 (을)과 (병)에게도 각 1만원씩 징수 범위를 확대하는 안건을 상정키로 했다.
대한민국약사학술제 및 OTC콘서트 준비는 우창우 부회장으로부터 전체적인 일자별 일정에 대해 설명 듣고, 행사 기간 3일 동안 차질 없는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는 한편 청년약사대회는 청년약사에게 열정과 희망을 주는 오프닝특강, 6년제 약사시대로 인한 기존약사와의 인식차에 대한 설문조사 발표, OTC유명강사의 토크쇼, 변화하는 약국 소개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 준비하기로 했다.
또 생명존중홍보사업은 대구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정신질환으로 인한 자살을 예방하고, 약사가 생명존중 홍보대사로서 약국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정신보건서비스를 홍보하는데 약사회가 적극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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