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는 최근 북경 한인회 교민들을 위해 3박4일간 중국 왕징으로 첫 의료봉사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중국 왕징 의료봉사는 누가의료기 후원을 통해 삼성서울병원(한가족의료봉사단) 의료진 방사익 성형외과 교수, 김성주 이식외과 교수, 김은상 신경외과 교수, 송상용 병리과 교수, 황준호 MRI 방사선사 외 10명을 비롯해 자원봉사자회 이인실 회장(아이러브안과 이사장), 청매실농원 김민수 대표, 누가의료기 김상웅 부사장 외 7명(중국법인임직원), 호산대학교 김선화 교수 외 4명, 영화배우 정준호 등 32명으로 구성된 봉사인력과 중국인 의사 및 현지인까지 모두 60여명이 의료봉사에 투입돼 환자들을 진료했다. 이후 필요한 태반영양제 ‘이라쎈’과 황사마스크도 전달해 교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단순히 한국의 봉사단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북경 한인회, 북경 한인 의사회 등과 합동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다양한 부분의 시술과 의료교육을 진행했으며, 호산대학교 간호학생들의 응급처치&심폐소생술 등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진행했다.
진료과목으로는 내과, 피부과, 소아과, 외과, 신경외과, 성형외과 등 전반적으로 진료했다.
스포츠닥터스 측은 이번 중국 왕징 의료봉사를 통해 꿈이 있는 곳에 희망을,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을 목적으로 저소득층 가정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보편적 의료복지 실현을 한 단계 나아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북경 한인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교민들이 있는 소외된 농어촌 지역으로까지 의약품지원 등 의료봉사활동을 확대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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