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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동구의사회(회장 박창석)는 지난 24일 인터불고호텔 무궁화홀에서 제35차 정기총회를 열고 6,050만원 규모의 2015년도 예산안을 마련하는 한편 권윤정(신세계외과의원) 회원을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는 단일후보로 추천받아 출마한 권윤정 회원을 참석회원 만장일치로 제13대 회장으로 추대하고, 5명의 전형위원회서 추천한 김성웅 직전 기획이사와 안원일 직전 정보통신이사를 부회장으로, 또 감사에 박창석 직전회장과 장명수 직전부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박창석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회장직을 맡겨주신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 흘렀다며, 지난 3년간은 많은 일들로 다사다난했던 것 같다”고 회고하고 “2013년 10월에 열린 전국의사가족대회, 그해 2차에 걸친 토요일 휴진과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전국의사대회 휴진진료 등 큰 행사에 우리 회원님들은 항상 많이 참석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해마다 가졌던 회원야유회 행사 등에도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이 있었기에 큰 대과없이 3년 회무를 잘 마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에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새로 선출된 권윤정 신임회장은 “선배님들의 고견과 후배회원님들의 도움을 받아 동구의사회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인사를 했다.

총회는 제2부 의안심의에서 지난회기 세입세출 결산안을 그대로 승인하고 6,050만원규모의 2015년도 새 회기 예산안과 사업계획안을 원안대로 통과 시키는 한편 ‘규제 기요틴 강력대처 요청의 건’을 비롯하여 ‘리베이트 쌍벌죄 폐지 요청’ ‘선택의원제 시행반대’ ‘건강보험 고시 남발 개선 요청’ ‘진료실 폭행방지 근절대책 강구’ ‘원격진료 시행 반대의’ ‘영리병원 추진 반대의 건’ 등 7개 안건을 대구시의대의원총회 상정 안건으로 채택했다

이날은 또 총회에 앞서 동구보건소 담당자로부터 ‘마약류 관리 취급자교육이 있었고 동구보건소 김령구 씨와 건보공단대구동부지사손수호의 이분교 씨 김희수비뇨기과의원 김희수 회원에게 감사패와 공로패가 각각 수여됐다.

한편 이날 총회는 김종서 대구시의사회장과 유영구 시대의원회의장, 강대식 동구청장을 비롯하여 박수덕 보건소장, 김병석 북구의사회장, 장현수 동구치의회장, 정형곤 동구한의사회장, 정일형 동구약사회장과 강정선 건보공단동구지사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