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면증 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건강한 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2008년 22만8000명에서 2012년 35만7000명으로 4년 만에 57%나 증가했다. 불면증을 포함한 수면장애에 대한 적극적 치료와 ‘건강한 잠’을 위한 투자가 보편화되는 가운데, 생약 성분으로 부작용이 적고 습관성 없는 수면유도제가 출시돼 주목을 받고 있다.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생약성분 수면유도제 ‘레돌민정(Redormin Tab)’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레돌민정은 스위스 생약 전문 제약사 막스 젤러(Max Zeller)사에서 1996년 출시, 20 여 년 간 판매되고 있는 스위스 생약 수면유도제 시장의 탑 브랜드이다. 여러 임상을 통해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돼 스위스에서는 일반의약품뿐만 아니라 의사 처방으로도 사용되고 있으며, 독일, 브라질, 호주 등 9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세계적인 생약 수면유도제이다.
레돌민정은 인체에서 분비되는 수면유도물질인 아데노신, 멜라토닌 조절로 본래 인체의 수면 사이클 및 수면 구조를 정상화해 불면증을 개선한다.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제와는 차별화된 기전으로 부작용이 적고 안전하며, 잠이 오게 하는 수면유도물질인 아데노신 조절 성분이 수면을 보다 효과적으로 유도해주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불면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4주간 임상시험을 한 결과, 잠이 드는 데 걸리는 시간(수면시작시간)이 복용 전 평균 56.5분에서 레돌민 복용(4주간) 후 12분으로 크게 개선됐다. 또한 불면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2주간의 임상시험에서는 야간에 깨어있는 시간이 감소하고, 숙면 시간이 증가하는 등 수면의 질이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유럽에서 오랫동안 약초로 쓰여온 길초근(Valerian root)과 호프(Hop) 추출물이 주요 성분인 레돌민정은 습관성, 내성 등의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는 수면유도제로, 하루 1정으로 ‘건강한 잠’을 원하는 많은 분들의 호응이 기대되는 제품”이라며 “특히 일과 중 졸림, 정신력 약화, 두통 등 수면제 부작용을 걱정하는 분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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